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지역전통문화축제인 제41회 단종문화제를 기념하여 안장헌 선생의 <왕릉의 호랑이> 특별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안장헌 선생은 1947년 출생하여 백오 이해선 선생 밑에서 사진 공부를 하였습니다. 신구대 사진과, 서울교육대학 미술교육과 등에서 사진학 강의를 하였으며, 1973년부터 우리 문화예술의 뿌리를 찾는 사진작업을 해오고 있는 우리나라 문화재 사진의 대가입니다. 이번 전시는 안장헌 선생이 북한을 제외한 남한에 소재하고 있는   더보기

대한민국 사진계의 선구자인 이해선 선생의 사진전이 충절의 고장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린다. 백오 이해선(白烏 李海善, 1905~1983) 선생은 사진예술의 황무지나 다름없던 초창기 국내 사진계에서 사진을 역사의 시각적 기록매체이자 예술의 한 표현도구로 승화시킨 선각자로 평가받고 있다.190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일본 동경미술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그는 졸업 후 귀국하여 초기에는 미술과 사진작업을 병행하였다. 이후 본격적으로 사진을 시작한 그는 자연  더보기

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3월 9일부터 2007년 첫 특별기획전으로 김기찬의 "골목 안 풍경" 사진전을 개최합니다.김기찬(金基贊, 1938~2005)은 1938년 서울 출생으로 동양방송국(TBC) 영상제작부장과 한국방송공사(KBS) 영상제작국 제작부장을 역임하였으며 1968년부터 "골목 안 풍경"이라는 주제로 사진 작업을 시작해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2005년 68세의 일기로 타계하였습니다.김기찬의 "골목 안 풍경"은 우리가 살아온 지난 30여 년 동안의  더보기

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한정식 작가의 <이와 같이 들었사오니> 특별기획전을 개최합니다.1937년생인 한정식 작가는 1978년 일본 유학 후 본격적인 작가생활을 하면서 1970년대 이후 모더니즘의 형식주의 사진 원리를 본인의 방법으로 소화해낸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그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대상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작가의 감성과 주관이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작가가 전국의 사찰을 돌아다니며 그 곳의 풍경을 담  더보기

동강사진박물관에서는 지난 8월 22일에 종료된 동강사진축제 전시 중 <동강사진상 수상자전>과 <동강기획전>을 9월 5일까지 연장 전시합니다.< 동강사진상 수상자전>○ 수상자 : 김아타○ 장 소 : 동강사진박물관 제2전시실○ 내 용- 관념으로부터의 해체를 담은 'Deconstruction'- 유리박스 안에 성과 폭력, 이데올로기 등을 담은 'The Museum Project' - 시간 속에서 사라짐으로써 존재하는 것에 대한  더보기